미국 채권 사는 법은 장외채권이라는 미국 국채를 직접 사는 방법과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채권 ETF,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채권 ETF를 사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미국채 투자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채권
미국 채권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미국 정부 기관인 재부무에서 발행하는 미국 국채를 의미합니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채권이기 때문에 사실상 신용위험이 거의 제로(0)에 가깝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채권은 안정성이 높고, 수익률은 낮으며, 유동성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미국 채권을 직접 산다면 원금과 약정한 이자를 지급받지 못할 확률은 매우 낮거나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수익률이 다른 국채에 미치지 못합니다. 다만,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쉽게 사거나 팔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채권은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30년까지 다양한 만기 기간으로 미 재무부에서 발행합니다.
| 종류 | 만기 | 이자 방식 | 과세 | 주된 용도 |
|---|---|---|---|---|
| T-Bill | 4주 ~ 1년 | 할인 발행(무쿠폰) | 연방세만 과세, 주·지방세 면제 | 초단기 유동성, 현금 대체 |
| T-Note | 2 · 3 · 5 · 7 · 10년 | 고정 쿠폰(반기) | 중기 금리 벤치마크 | |
| T-Bond | 20·30년 | 고정 쿠폰(반기) | 장기 금리 헤지 | |
| FRN | 2년 | 13주 T-Bill 금리 + 스프레드(가변) | 금리 상승기에 변동금리 대안 |
이외에도 TIPS, 저축 채권, 연방기관 채권, 지방 정부 채권 등 미국의 채권 종류는 다양하지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미국 채권은 일반적으로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하는 국채를 말하며, 이번 글에서 미국 채권 사는 법에서도 미국 국채를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채권 사는 법
미국 채권 사는 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장외채권을 사는 방법
- 원화로 국내 상장된 미국 채권 ETF 사는 방법
-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미국 상장된 미국 채권 ETF 사는 방법
장외채권은 쉽게 말하면, 미국에서 실제로 발행하는 채권을 직접 사는 방법입니다. 미국 채권 ETF는 미국 채권을 직접 사는 방식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투자하면서 미국 채권의 금리 및 수익률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미국 채권을 샀을 때는 사는 방법에 따라 조금 다른 유형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외채권을 샀을 때는 약정한 이자 수익과 채권 금리가 하락해서 채권 가격이 올라 팔았을 때 얻을 수 있는 시세 차익(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국내 또는 미국(해외) 상장한 미국 채권 ETF를 샀을 때는 채권 ETF의 배당 수익과 ETF 가격의 상승에 따라 시세 차익(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 접근성을 따져보면, 국내 상장 미국 채권 ETF > 미국 상장 미국 채권 ETF > 장외채권 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 미국 채권 ETF의 경우에는 ISA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 부담이 줄어들지만, 유동성으로 따져보면 미국 상장 ETF를 사는 것이 유리합니다.
장외채권(개별채권)과 채권 ETF 중 어떤 방법으로 미국채에 투자할지 고민이신 분들은 개별 채권의 경우 만기까지 보유해서 직접 이자를 수령할 수 있지만, 환헷지는 불가능합니다. 채권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게 되고 분배금(배당)으로 이자 수령이 가능하며 환헷지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미국 채권을 투자할 때는 장기 보유 관점이라면 장외채권을 사는 것을 추천하지만, 대부분 ETF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장외채권 투자 방법
장외채권에 투자할 때는 다른 증권사보다 토스증권을 이용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편리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토스증권은 다른 증권사보다 쉽고 빠르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토스증권이 다른 증권사보다 쉽고 빠르다는 이유는 바로 국내 주식 계좌와 해외 주식 계좌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계좌로 국내주식, 해외주식을 모두 투자 및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외채권을 비교하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토스증권에서는 채권의 명칭을 대신해서 투자 기간과 연 수익률로 투자자가 쉽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토스증권에서 미국 국채 장외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토스 앱을 실행한 다음 로그인 합니다.
2. 앱 하단에 “증권” 탭을 누른 다음 “발견” > “채권” 메뉴로 이동합니다.
3. 해외채권에서 ‘거래량’, ‘수익률’, ‘투자 기간’ 탭을 눌러서 사고 싶은 미국 채권을 고릅니다.
- 거래량: 거래량이 많은 미국 채권 순으로 정렬 확인.
- 수익률: 수익률이 높은 순서대로 미국 채권을 정렬해서 확인.
- 투자 기간: 투자 기간이 짧은 순부터 긴 순으로 정렬해서 확인.
4. 미국 국채를 구매할 수량을 입력해서 예상 수익과 구매 수수료, 세금을 확인하고, “구매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5. 실제 구매할 미국 국채 수량을 입력하고, “구매 예약하기(구매하기)” 버튼을 눌러서 미국 채권에 투자를 시작합니다.
또한, 미국 채권을 장외채권으로 샀을 때는 채권 만기가 오기 전에 중간에 판매도 가능합니다. 다만, 판매 시에는 판매가격과 구매가격에 따라서 매매 차익으로 수익이 발생하거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미국 채권을 살 때 표기되어 있는 예상 수익은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매 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만기까지 가져가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 미국 채권 ETF 투자 방법
국내 상장 미국 채권 ETF에 투자하는 방법은 물론 토스증권에서 채권 ETF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키움증권 MTS(영웅문 S#)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사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키움증권 계좌가 없는 분들은 키움증권 비대면 주식 계좌 개설 방법을 참고해서 계좌 개설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국내 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비대면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할 필요 없이 대한민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채권 ETF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투자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마트폰에서 영웅문 S# MTS 모바일 앱을 실행합니다.
2. “≡ 메뉴” 버튼을 누른 다음 “국내주식” > 주식/ETF/ETN “주문” 메뉴를 누릅니다.
3. 돋보기 모양(🔍)의 종목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4. “국내 주식”, “ETF” 옵션을 선택하고, 검색창에 “국채”를 입력하고 검색합니다.
5. 검색 결과에서 미국 채권 ETF를 선택합니다.
6. 주문 화면에서 구매할 미국 채권 ETF 수량과 가격을 입력 및 선택하고, “현금 매수” 버튼을 눌러서 미국 채권 투자를 완료합니다.
국내 상장된 미국 채권 ETF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해서 채권을 살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TF명 | 운용사 | 주요특징/기초지수 |
|---|---|---|
|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 한국투자신탁운용 | 30년 국채, 환헤지, 월분배금 |
|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 삼성자산운용 | 30년 국채, 환헤지, 저수수료, 월분배금 |
|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 미래에셋자산운용 | 30년 국채+커버드콜, 환헤지, 월분배금 |
|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 H) | 미래에셋자산운용 | 30년 스트립채권(이자X), 듀레이션 최장 |
| SOL 미국30년국채액티브(H) | 신한자산운용 | 30년 국채, 환헤지 |
| KBSTAR 미국30년국채액티브 | KB자산운용 | 30년 국채, 환노출, 듀레이션 중간 |
| RISE 미국30년국채액티브 | RISE자산운용 | 30년 국채, 월분배금 |
| TIGER 미국채10년선물 | 미래에셋자산운용 | 10년 국채, 선물 |
| KODEX 미국채10년선물 | 삼성자산운용 | 10년 국채, 선물 |
| TIGER 미국채2년선물 | 미래에셋자산운용 | 2년 국채, 선물 |
| TIGER 미국초단기국채액티브 | 미래에셋자산운용 | 초단기, SGOV 등 재간접, 월분배금 |
|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시리즈 | 삼성자산운용 | iShares ETF 재간접(예: TIP 등) |
미국 상장 미국 채권 ETF 투자 방법
미국 상장 미국 채권 ETF의 종류는 초단기/단기, 중기, 장기 등으로 나누어지며,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국내 상장되어 있는 ETF보다 훨씬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이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키움증권에서 해외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TLT(미국 +20년 장기 국채 아이셰어즈 ETF), TLTW(초장기 국채 바이라이트 전략 아이셰어즈 ETF), TMF(미국채 20년 레버리지 3배 디렉시온 ETF) 3가지 미국 국채 EFT를 주로 시세를 살펴보면서, 투자는 TMF를 매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초보자라면, 앞서 장외채권을 구매할 때, 설명해 드린 토스증권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쉽고 편리하게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채권 ETF를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토스증권에서 미국 상장 미국 채권 ETF 투자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토스 앱을 실행한 다음 “증권” 탭을 누릅니다.
2. “발견” > “ETF” > “채권” > “해외 채권 ETF” 메뉴를 차례대로 눌러서 들어갑니다.
3. ‘배당수익률’ 필터를 눌러서 원하는 정렬 방식(거래대금, 수익률, 운용자산)을 선택한 다음 미국 채권 ETF를 선택합니다.
4. 미국 채권 ETF 차트 화면에서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서 채권에 투자합니다.
토스증권의 경우에는 이전에는 토스 앱에서만 주식이나 ETF를 거래할 수 있지만, 이제는 토스증권 웹 서비스를 이용해서 코인 거래처럼 웹 브라우저에 접속해서 PC에서도 간편하게 ETF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채권 사는 법(미국채 투자 방법)을 장외채권 투자 방법, 국내 상장 미국 채권 ETF 투자 방법, 미국 상장 미국 채권 ETF 투자 방법으로 나누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다만, 미국 채권 ETF는 한국과 미국에만 상장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별로 상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도 미국 채권 ETF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한 동안 엔화가 약세일 때는 원화를 엔화로 환전해서 일본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채권 ETF를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ETF가 존재하며, 새로운 ETF가 출시되기도 하니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서 투자 판단을 통해 투자 성향이나 가치관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여 투자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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