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형 ETF 투자 가이드

금리형 ETF는 안전 자산 중 하나로 시중 금리만큼의 이자를 일복리로 받을 수 있는 상장 지수 펀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리형 ETF 종류와 특징 및 장단점, 상품 종류와 수수료 및 수익률 비교 추천, 투자 방법 등의 내용으로 금리형 ETF 투자 가이드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형 ETF 투자 가이드

금리형 ETF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안전자산의 종류는 수시입출금(보통예금), 적금, 파킹통장, 정기예금 순으로 높은 금리로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보통예금 통장은 현금을 자유롭게 입출금 및 사용이 가능한 반면 이자가 매우 낮습니다. 적금은 목돈을 굴리는 용도가 아닌 목돈 마련을 위한 상품입니다. 파킹통장은 입출금도 자유롭고, 이자도 더 높은 상품입니다. 가장 이자가 높은 상품은 정기예금 상품입니다. 정기예금은 만기가 정해져 있어 만기 전에는 입출금이 제한되지만 이자는 가장 높은 상품입니다.

한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은 파킹통장이었습니다.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면서 이자까지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파킹통장은 정기예금보다 조금 더 낮은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파킹통장의 자유도와 정기예금의 이자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금리형 ETF가 있습니다.

금리형 ETF를 알아보기 전에 ETF(Exchange Traded Fund)란 상장 지수 펀드를 의미하며, 주가나 채권 등의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 상품입니다.

ETF는 지수와 채권뿐만 아니라 통화, 원자재, 파생 상품, 테마, 섹터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지수형 ETF, 채권을 추종하는 ETF는 채권형 ETF, 통화형 ETF, 파생형 ETF 등으로 부릅니다.

ETF는 국내 자산 운용사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여러 종류의 ETF 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KB 자산운용의 KBSTAR,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한화자산운용 아리랑(ARIRANG), 신한자산운용 SOL 등이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ETF 종목수는 856개로 순자산가치총액은 141조 원, 일평균 거래대금은 3.3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상장종목수와 순자산가치총액이 가장 많고,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ETF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3조 원으로 가장 많습니다.

금리형 ETF란, 파킹형 ETF라고 부르기도 하며, CD금리 또는 KOFR 금리(시장 금리)를 추종하여 매일 이자를 적립하여 수익을 받을 수 있는 펀드입니다. 쉽게 말해 시중 금리의 이자를 매일마다 받을 수 있는 상장 지수 펀드입니다.

금리형 ETF를 이해하기 쉽도록 특징 및 장단점, 금리형 ETF 종류와 상품 종류 및 수수료와 수익률 비교, 투자 방법과 주의사항까지 모두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금리형 ETF 특징 및 장단점

금리형 ETF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특징 4가지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만기 및 약정 기간이 없으며, 원하는 시기에 매도해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기간 제한 및 납입 금액 제한과 우대 금리 조건이 없습니다.
  4. 안정성(안전 자산)

금리형 ETF는 매일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일복리 효과로 이자율을 극대화해서 목돈을 효과적으로 불릴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은 만기 날짜에 원금과 이자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예금과 금리형 ETF의 금리가 3%라면 일복리인 금리형 ETF를 투자했을 때,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은 만기가 되어야만 약정한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중도해지 시에는 약정한 이자보다 훨씬 낮은 0.1% 정도의 이자를 지급받게 됩니다. 하지만, 금리형 ETF는 매일 쌓인 이자와 원금을 돈이 필요한 시점에 매도해서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만기일과 약정 기간이 없기 때문에 중도해지 개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정기 예금이나 파킹통장, 적금 모두 기간과 납입금액에 제한이 있고,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파킹통장 중에서 최고 금리 7%를 받을 수 있는 OK짠테크통장 최고 금리는 7%입니다. 하지만, 50만 원 이하 연 7% 이자를 받을 수 있고, 1억 원 이하는 연 3.3%, 1억 원 이상 연 1.0%의 이자를 지급받습니다. 이처럼 적은 금액은 높은 금리를 지급받을 수 있지만, 금액이 많아지면 이자를 더 조금 받게 됩니다. 또한,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금리가 높다고 너무 많은 돈을 맡기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금리형 ETF는 만기가 없고, 기간 제한이나 납입 금액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목돈을 굴리기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구나 금리형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금리형 ETF는 KOFR 금리와 CD 금리인 시장 금리(기초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시중 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를 원금에 포함하여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처럼 위험한 자산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할 수 있지만, 시장 금리에 따라 기계적으로 이자를 차곡차곡 적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금리가 아니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없습니다. 또한, 금리형 ETF 운용사의 신용도가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많은 종목수를 운용하고, 순자산 규모가 큰 금리형 ETF가 좀 더 안전한 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금리형 ETF의 특징 중에서 단점으로 볼 수 있는 2가지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변동금리
  2. 배당소득세 15.4%

정기예금과 금리형 ETF를 비교해 보았을 때, 정기예금은 만기일 동안 정해진 약정 이율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지만, 금리형 ETF는 변동 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금리 인하 시기에는 수익률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시중 금리가 마이너스 금리로 전환되었다면, 은행에 돈을 맡기더라도 이자를 내야 합니다. 따라서 마이너스 금리 시기에는 금리형 ETF에 투자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리형 ETF는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 합니다. 물론 정기예금과 적금도 이자소득세를 15.4% 내야 하지만, 세금우대 및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금리형 ETF의 배당소득세는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형 ETF는 연금저축펀드, IRP(개인형 퇴직연금), ISA 계좌로 투자했을 때 비과세 및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형 ETF의 배당소득세는 일반 투자자에게는 단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입니다.

금리형 ETF는 이자율만큼 수익률이 쌓이는 상품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금리가 아니라면 가격이 하락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은행 예금과 같이 원금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금리형 ETF는 금리가 높은 고금리 시대에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2024년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미국 중앙은행인 Fed(연방준비제도)에서는 몇 번의 금리 인하를 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 2024년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금리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고, 이런 고금리 시대에는 금리형 ETF를 투자하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금리형 ETF 종류

금리형 ETF 종류는 CD 금리형 ETF와 KOFR 금리형 ETF로 분류합니다.

CD 금리형 ETF에서 CD는 양도성예금증서를 의미합니다. 양도성예금증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은행이 서로 주고받는 예금 금리를 의미합니다. 은행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이 서로 돈을 빌리고 갚을 때, 정한 이자 금리입니다.

CD 금리는 신용등급 AAA의 7개 은행이 돈을 주고받을 때의 평균 금리입니다. CD 금리는 금융투자협회에서 매일 공시하며, CD 금리는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 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CD 금리형 ETF는 매일 CD 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를 복리로 지급하는 펀드입니다.

KOFR 금리는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공식 사이트의 소개 내용을 살펴보면, 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의 약자로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RP금리를 사용하여 산출한 우리나라 RFR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채 및 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초단기 거래이기 때문에 무위험 금리에 가깝고 실거래를 기반으로 하여 산출하기 때문에 조작 가능성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KOFR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보증하고 담보하는 시장 금리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매우 낮은 안정적인 금리입니다. 쉽게 말해, KOFR 금리는 국채와 통안증권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시장 금리이고, KOFR 금리형 ETF는 KOFR 금리만큼의 이자를 일복리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는 펀드입니다. KOFR 금리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 공식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CD 금리형 ETF와 KOFR 금리형 ETF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교 항목CD 금리형 ETFKOFR 금리형 ETF
금리 유형시중 은행 민간 금리대한민국 정부 금리
변동성KOFR 금리보다 변동성이 높음CD 금리보다 변동성이 낮음
조작 가능성CD 금리 조작 의혹 스캔들이 있었음조작 가능성 없음
이자율KOFR 금리보다 이자율이 높음CD 금리보다 이자율이 낮음

CD 금리는 시중 7개 은행의 금리로 민간 부문의 금리이기도 합니다. 반면 KOFR 금리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취급하는 금리이기 때문에 KOFR 금리가 CD 금리보다 금리 변동성이나 조작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다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CD 금리형 ETF가 KOFR 금리형 ETF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CD 금리는 2012년 CD 금리 조작 의혹 스캔들이 있었습니다. 시중 은행 7곳이 담합하여 CD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반대로 KOFR 금리는 조작 가능성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CD 금리보다 KOFR 금리가 더 안정적이면서 믿을 수 있는 금리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금리(이자율)는 CD 금리가 KOFR 금리보다 평균적으로 더 높습니다. 같은 날 KOFR 금리와 CD 금리를 함께 조회 비교해 보면, CD 금리가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ORF 금리 및 CD 금리 비교

CD 금리형 ETF의 장단점은 KOFR 금리형 ETF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KOFR 금리형 ETF의 장단점은 CD 금리형 ETF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금리가 낮아 수익률이 낮다는 점이 있습니다.

CD 금리형 ETF와 KOFR 금리형 ETF를 비교해 보았을 때, 어떤 종류의 금리형 ETF를 선택할지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장단점 및 특징을 이해하고,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 후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CD 금리와 KOFR 금리를 비교해서 금리형 ETF를 선택하는 것보다 상장되어 있는 금리형 ETF 상품 종류 및 수수료와 수익률 비교 내용을 살펴보고, 판단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굳이 CD 금리형 ETF와 KOFR 금리형 ETF 중에서 추천하자면, CD 금리형 ETF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CD 금리는 신용등급 트리플 A 등급의 은행 7곳에서 돈을 주고받을 때의 평균 금리이고, 금융투자협회에서 금리를 고시합니다. 금융투자협회는 금융위원회의 유관기관이며, 스캔들 또한 무혐의로 종결되어 충분히 안전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CD 금리를 추종하는 CD 금리형 ETF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을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시가총액 순으로 살펴보면, 1위와 2위 모두 CD 금리형 ETF이며, 4위와 5위에 KOFR 금리형 ETF가 있습니다. 그만큼 CD 금리형 ETF를 선택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금리형 ETF는 현재 시점까지 2가지 종류의 ETF만 있습니다. 금리형 ETF 종류를 살펴보았으니, 금리형 ETF 상품 종류와 수수료 비교를 통해 어떤 금리형 ETF를 선택하고 투자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금리형 ETF 상품 종류 및 수수료와 수익률 비교

금리형 ETF는 자산운용사에 따라 특징과 수수료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형 ETF 상품의 종류를 알아보고, 상품별 특징, 수수료 그리고 수익률을 함께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형 ETF 상품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2.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3.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합성)
  4. HANARO CD금리액티브(합성)
  5. KBSTAR CD금리액티브(합성)
  6.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7.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8.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9. HANARO KOFR금리액티브(합성)
  10. KBSTAR KOFR금리액티브(합성)
  11. ARIRANG KOFR금리

KOFR 금리형 ETF 상품 종류별 수익률과 수수료는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OFR 금리형 ETF 명칭출시일수익률(1년)자산총액주당 가격수수료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2022년 4월연 3.66%5조 1,057억 원106,890원펀드 보수 연 0.05%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2022년 11월연 3.65%3조 6,466억 원105,425원펀드 보수 연 0.03%
HANARO KOFR금리액티브(합성)2023년 3월연 3.68%125억 원104,460원펀드 보수 연 0.05%
KBSTAR KOFR금리액티브(합성)2024년 4월421억 원100,290원펀드 보수 연 0.02%
ARIRANG KOFR금리2023년 3월연 3.54%1,250억 원104,300원펀드 보수 연 0.05%

ETF와 같은 펀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수수료입니다. KOFR 금리형 ETF 중에서 펀드 보수가 가장 낮은 ETF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이었지만, 지난 4월 펀드 보수 0.02%의 KBSTA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가 출시하면서 펀드 보수가 가장 낮은 KOFR 금리형 ETF입니다.

하지만, 국내 ETF의 수수료는 기본 수수료에 추가 비용을 합쳐서 청구하며, 매월 수수료가 변동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펀드 보수뿐만 아니라 총보수를 확인해야 하는데, 각 금리형 ETF 상품의 총보수 비용(또는 수수료)을 확인해야 합니다.

CD 금리형 ETF 상품 종류별 수익률과 수수료는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D 금리형 ETF 명칭출시일수익률(1년)자산총액주당 가격수수료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2023년 6월6개월 수익률 1.81%8조 1,898억 원1,037,160원펀드 보수 연 0.02%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2020년 7월연 3.67%7조 2,804억 원54,360원펀드 보수 연 0.03%
히어로즈 CD금리액티브(합성)2023년 5월연 3.57%1,116억 원103,660원펀드 보수 연 0.03%
HANARO CD금리액티브(합성)2023년 11월6개월 수익률 1.76%117억 원101,965원펀드 보수 연 0.02%
KBSTAR CD금리액티브(합성)2024년 3월1개월 수익률 0.28%3,271억 원100,650원펀드 보수 연 0.02%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2024년 2월3개월 수익률 0.9%6,805억 원1,011,825원펀드 보수 연 0.009%

CD 금리형 ETF 중에서는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의 수수료가 저렴하면서, 자산총액이 가장 많습니다. 단,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다른 CD 금리형 ETF는 모두 3개월짜리 CD금리를 추종하지만, 1년 CD 금리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3개월 CD 금리와 1년 CD 금리를 비교해 보면, 1년짜리 CD 금리가 더 높습니다. 따라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가장 높은 금리형 ETF입니다.

KOFR 금리형 ETF와 CD 금리형 ETF에서 주당 가격을 살펴보면, 10만 원대 초반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100만 원을 넘는 금리형 ETF도 있습니다. 주당 가격이 중요한 이유는 최소 투자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금리형 ETF는 주식과 같이 1주를 매수해서 투자하고, 매도해서 원금과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1주당 가격이 10만 원이면, 최소 투자 금액은 10만 원이고, 1주당 가격이 100만 원이면, 최소 투자 금액은 100만 원입니다.

금리형 ETF 추천

금리형 ETF 종류와 상품별 수수료와 수익률 등을 모두 비교해 드렸습니다. 금리형 ETF를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 금리형 ETF를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OFR 금리형 ETF 중에서는 수수료가 저렴하고, 자산총액이 높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를 추천합니다. 출시일도 오래된 편이면서 수수료도 저렴하고, 자산총액 순위 2위로 안정적입니다.

CD 금리형 ETF 중에서는 수수료와 자산총액을 고려했을 때는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가 가장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주당 가격이 100만 원대로 최소 투자 금액이 높은 편입니다. 주당 가격이 5만 원 대인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수수료는 좀 더 높지만, 최소 투자 금액이 적기 때문에 소액 또는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KOFR 금리형 ETF와 CD 금리형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금리형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입니다. 투자 설명서의 총보수를 살펴보면, 0.0098%로 가장 낮은 수수료를 비롯해서 1년 CD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금리형 ETF입니다.

추천한 금리형 ETF 4개 중에서 금리형 ETF 추천 순위를 정하면,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1. 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
  2.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3.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4.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금리형 ETF 추천은 각 ETF의 특징과 수익률 및 수수료 비교 내용과 더불어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는 스스로 판단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금리형 ETF의 투자설명서를 꼭 참고하여 세부내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금리형 ETF 상품별 투자설명서는 각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리형 ETF 투자 방법

금리형 ETF 투자 방법은 은행이 아닌 증권사에서 주식 계좌를 만들고, 주식 계좌에 현금을 입금한 다음 금리형 ETF를 사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금리형 ETF는 가입형 금융 상품이 아닌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금리형 ETF를 1주씩 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계좌는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에서 개설하는 것이 기본이었지만, 이제는 증권사 주식 계좌를 스마트폰 앱으로 비대면 개설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시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실물 신분증을 준비한 다음 은행 및 증권 계좌 인증 절차를 진행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주식 계좌 개설 방법은 키움증권 비대면 주식 계좌 개설 방법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리형 ETF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배당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 IRP(개인형 퇴직연금), ISA 계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한도가 정해져 있지만, 안전자산에는 100%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IRP의 모든 자산을 금리형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ISA 계좌와 연금저축펀드도 키움증권 비대면 주식 계좌 개설 방법으로 개설 가능합니다.

금리형 ETF 투자 가이드 주의사항

이상으로 금리형 ETF 투자 가이드 내용인 금리형 ETF 특징 및 장단점, 금리형 ETF 종류, 금리형 ETF 상품 종류 및 수수료와 수익률 비교, 금리형 ETF 추천, 금리형 ETF 투자 방법과 주의사항을 모두 설명해 드렸습니다. 금리형 ETF 투자 가이드 내용 중 주의사항은 앞서 설명해 드린 내용이지만, 한 번 더 강조해드리려고 합니다.

금리형 ETF 추천해 드렸지만, 추천한 금리형 ETF는 상품별 비교 후 의견과 더불어 추천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투자를 진행하기에 앞서 금리형 ETF 투자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금리형 ETF 수수료나 펀드 보수는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설명서에서 총보수 또는 총 수수료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리형 ETF는 가장 최근인 2024년 4월에도 출시를 했습니다. 앞으로 금리형 ETF가 더 많이 출시될 수도 있기 때문에 추후 금리형 ETF가 출시되면 그때 다시 금리형 ETF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