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지문등록 하는 방법 2가지(인터넷, 모바일)

보통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때 지문을 찍어서 등록하지만, 출생 후 아기 때부터 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발달장애인, 치매환자까지 지문 등을 경찰에 등록해서 실종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 지문등록 하는 방법 2가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란?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아동, 발달장애인, 치매 환자의 지문과 얼굴, 신체 특징, 보호자의 연락처 등의 정보를 경찰청에 미리 등록 신청하여 등록한 정보로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을 때, 현장에서 채취 및 확인한 지문과 사전 정보를 즉시 대조해서 신원 확인 및 귀가를 빠르게 돕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아이의 지문을 경찰청에 등록해서 보다 빠르게 아이를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2012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되었으며, 2014년 6월부터는 찾아가는 단체 등록(시설 방문 일괄등록)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등록한 지문 등의 정보는 오직 실종 아동 등을 찾기 위한 정보로만 활용하며, 주민등록증 발급 시 등록하는 지문과는 전혀 다르게 활용됩니다. 특히 본인이 원하면 등록한 지문을 포함한 정보를 삭제하거나 변경(수정)도 가능합니다.

또한, 성인이 되면 등록한 정보를 본인이 유지·수정·삭제할지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지문 등록 대상자

지문 등 사전등록제의 지문 등록 대상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만 18세 미만
  2.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연령불문)
  3. 치매 환자(연령불문)

만 18세 미만의 경우에는 출생 직후 아기부터 등록 가능합니다. 법적으로 최소 연령 제한은 없지만, 지문 융선이 또렷하지 않은 시점에는 지문 등록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통 36개월 이후부터 아기의 지문을 등록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지문 등록이 어려운 출생부터 24개월까지는 보통 사진과 신상정보를 먼저 등록하고, 지문을 나중에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24개월부터 36개월 사이에는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현장 채취로 지문을 등록하면 성공 확률이 좀 더 높습니다.

아기 지문등록 하는 방법 2가지

아기 지문등록 하는 방법 2가지는 인터넷 등록과 모바일 등록 방법을 말합니다. 다만, 추가적으로 경찰서나 파출소에 직접 방문해서 등록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편리하게 아기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인터넷 및 모바일 등록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지문등록 방법

인터넷으로 아기의 지문을 등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부 24 지문 등록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2. [신고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3.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등을 사용해서 로그인합니다.

4. 기본 정보에서 대상을 “아동(만 18세 미만)”으로 선택합니다.

5. 아이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성별, 생년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6. [파일 추가] 버튼을 누른 다음 아이의 얼굴 사진을 첨부합니다.

7. 아이의 신체 특징(키, 체중, 체격, 얼굴형, 머리색, 흉터/모양, 점·문신/모양, 병력, 실종/가출 경력 등)을 입력합니다.

8. 신청인 정보(성명, 주민번호, 관계, 휴대전화 번호, 주소)를 입력합니다.

  • 보호자는 [신청자(보호자) 추가 등록] 버튼을 눌러서 추가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9. 개인정보의 수집 및 제공 약관 동의 항목에 [전체 약관 동의] 체크 표시하고, [민원 신청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다만, 인터넷 지문 등록은 아이의 기본 정보, 얼굴 사진과 신체특징, 신청자 정보까지는 모두 인터넷으로 등록할 수 있지만, 지문 정보는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에 방문해서 등록해야 합니다.

모바일 지문등록 방법

앞서 설명해 드린 인터넷 지문등록 방법은 지문등록을 위해 경찰서나 지구대에 직접 아이를 데리고 방문해야 합니다. 다만, 모바일 지문등록 방법은 앱을 활용하기 때문에 앱의 바이오 지문 촬영 기술을 활용해서 즉시 지문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1. 휴대폰에 모바일 지문등록을 위해 안전 Dream 앱을 설치합니다.

2. 앱 화면에서 [지문사전등록(신청, 확인 수정)] 버튼을 누릅니다.

3. 사전 등록 신청 안내 사항을 읽어보고,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4.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에 전체 동의 후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5. [핸드폰 본인인증] 버튼을 누른 다음 PASS 앱 또는 휴대전화 번호로 본인 인증을 완료합니다.

6. 사전등록 대상자 정보를 입력합니다.

  • 주민번호 앞자리와 뒷자리를 입력하면, 성별과 만 나이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7. 사진을 누른 다음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아이의 사진을 바로 촬영해서 등록합니다.

8. [지문 사전 등록 신청] 버튼을 누른 다음 안내에 따라 바이오 지문 촬영을 해서 채취 및 등록합니다.

9. 신체 특징과 신청자(보호자) 정보를 입력한 다음 [등록] 버튼을 눌러서 아기 지문등록을 완료합니다.

이상으로 아기 지문등록 하는 방법 2가지를 모두 설명해 드렸습니다. 인터넷 등록 방법은 지문은 바로 등록할 수 없지만, 모바일 등록 방법은 지문까지 한 번에 모두 등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지문 등록은 다소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에 아이를 데려가서 지문을 채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36개월 미만 아기는 지문 촬영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이런 경우에는 36개월이 지난 후 지문을 촬영하시기 바랍니다. 지문 촬영을 하기 전까지는 지문을 제외한 아이의 얼굴 사진과 신체 특징 등을 사전 등록해 두면 됩니다.

아기 지문등록 FAQ

Q1. 아기의 지문을 등록하면, 비용이 필요한가요?

A1. 지문 등의 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신고하는 것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Q2. 온라인으로도 지문 등록 가능한가요?

A2. 온라인 방법 중에서도 인터넷 방법은 지문 등록은 불가능하지만, 모바일 방법은 지문 등록 가능합니다.
다만, 지문은 경찰서나 지구대에 직접 방문해서 현장 채취 및 확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에 유리합니다.

Q3. 손가락 몇 개를 지문 등록해야 하나요?

A3. 보통 양손 여러 개의 지문을 채취하여 판독성이 높은 지문을 위주로 등록합니다.

Q4. 보호자로 여러 명을 등록할 수 있나요?

A4. 네. 가능합니다. 복수 보호자의 정보를 추가 입력할 수 있습니다.

Q5. 지문을 등록한 아이가 성인이 되면 어떻게 되나요?

A5. 아이(아동)의 경우에는 만 18세에 도달하면 등록한 지문 등의 정보는 자동으로 폐기됩니다. 다만, 폐기되기 전에도 언제든지 보호자가 원하면 폐기할 수 있습니다.

Q6. 외국인 아이도 등록할 수 있나요?

A6. 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동과 치매환자 등도 외국인등록번호 등이 있다면, 보호자를 통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Q7. 한 번만 지문을 등록하면, 괜찮은가요?

A7. 아이가 성장하면서, 얼굴과 지문, 신체 특징 등에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수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Q8. 지문 촬영이 잘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8. 3세 미만의 영아는 지문 융선이 발달하지 않아 촬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얼굴 사진을 등록하고 앱에서 지문 등록이 잘 안되면, 경찰서나 파출소에 방문해서 등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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