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운영체제의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프로그램 설치와 각종 문서와 파일 등이 쌓이게 되면서 컴퓨터 속도가 느려지거나 바이러스, 윈도우 시스템 파일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윈도우 초기화로 성능 향상과 오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초기화 및 데이터 백업 방법을 통해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도록 옮겨둔 다음 윈도우 초기화하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데이터 백업 방법
윈도우 초기화는 개인 파일을 유지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해서 윈도우를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윈도우 개인 파일을 유지한 상태로 윈도우 초기화를 진행하지만, 기존 파일들을 그대로 둔 상태로 윈도우 초기화를 진행했을 때, 기대했던 만큼의 컴퓨터 성능 향상이나 오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파일을 삭제하고 윈도우 초기화 설정을 진행하는 것이 컴퓨터 성능 향상과 오류 문제 해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모두 삭제되기 때문에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다른 곳에 옮겨두는 백업(마이그레이션)을 해야 합니다.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옮겨두는 작업을 데이터 백업 방법이라고 하며, 데이터 백업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클라우드 서비스 백업 방법
- 외장 SSD 또는 외장 HDD 백업 방법
- USB 메모리 백업 방법
- 하드 디스크 파티션 분할 백업 방법
크게 4가지 방법으로 데이터 백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데이터 백업 방법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백업 방법
클라우드 서비스 백업 방법이란,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원 드라이브(One Drive), 네이버 마이박스(MyBOX) 등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저장 공간을 활용하여 컴퓨터의 데이터를 보관했다가 윈도우 초기화 후 컴퓨터로 옮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구분 | 구글 드라이브 | 원 드라이브 | 네이버 마이박스 |
---|---|---|---|
무료 저장용량 | 15GB | 5GB | 30GB |
유료 저장용량 | 100GB 추가 월 2,400원 200GB 추가 월 3,700원 2TB 추가 월 11,900원 | 100GB 추가 연 29,900원 1TB 추가 연 89,000원 6TB 추가 연 119,000원 | 50GB 추가 월 1,650원 150GB 추가 월 3,300원 300GB 추가 월 5,500원 2TB 추가 월 11,000원 |
무료 저장용량 기준 네이버 마이박스가 30GB로 가장 많은 용량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개인 데이터가 30GB 미만인 경우에는 네이버 마이박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도 좋은 데이터 백업 방법입니다.
다만, 30GB 이상인 경우에는 최소 월 1,650원에서 몇 만 원까지 유료 결제 이후 클라우드 서비스 백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백업 방법의 단점은 문서, 이미지, 설치 및 압축 파일 등을 옮겨 놓을 수 있지만, 컴퓨터에 설치했던 프로그램은 모두 다시 재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재설치한다는 것은 모든 정품 인증을 다시 진행해야 하며, 설치 파일이 없는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설치 파일을 다시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외장 SSD 및 HDD, USB 메모리 백업 방법
저장 장치의 종류로는 외장 SSD, 외장 HDD, USB 메모리가 있습니다. 이외에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도 있지만, 저장용량 대비 가격이 비싸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USB 메모리도 용량은 크지만 저렴한 제품의 경우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리고, 안정성이 낮아 용량이 큰 경우에는 데이터 백업용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외장 SSD와 HDD는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외장 SSD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데이터 백업 속도와 윈도우 초기화 후 데이터를 컴퓨터로 빠르게 옮길 수 있는 장치입니다. 외장 하드는 전송 속도가 외장 SSD에 비해 느리지만, 외장 SSD 보다 더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으며, 더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외장 SSD는 저장용량 1GB 당 90원에서 200원 이상으로 1TB 외장 SSD는 약 9만 원 이상, 외장 HDD는 저장용량 1GB 당 25원에서 80원 이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 백업을 위해 외장 SSD 또는 외장 HDD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1개월 이용하는 것보다 더 큰 지출이 발생합니다.
하드 디스크 파티션 분할 백업 방법
하드 디스크 파티션 분할이란, 1개의 하드 디스크(SSD, HDD)의 저장 공간을 2개의 저장 공간으로 나누어서 각각의 저장공간을 별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2개 이상으로 파티션을 분할하여 1개의 하드 디스크 파티션에는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파티션으로 윈도우 초기화 설정을 진행하고, 다른 1개의 파티션에는 데이터를 백업해 두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컴퓨터에 하드 디스크가 2개 이상인 경우에는 파티션 분할 작업을 할 필요 없이 다른 하드 디스크에 데이터를 백업해 두고 윈도우 데이터 삭제 초기화 설정 시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데이터만 모두 삭제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드 디스크 파티션 분할 방법은 하드 디스크 파티션 분할 및 병합 설정 방법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분할한 하드 디스크 파티션에 백업하는 방법은 문서, 이미지, 영상 등의 파일을 복사 붙여 넣기 또는 잘라낸 다음 붙여 넣기 등 데이터를 옮겨둔 다음 윈도우 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 초기화 방법
1. 키보드 “윈도우 로고키 + i” 키를 동시에 입력해서 윈도우 10 설정 창을 실행합니다.
2. 설정 화면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 메뉴를 클릭해서 이동합니다.
3. ‘업데이트 및 보안’ 설정 왼쪽 카테고리에서 “복구” 메뉴를 클릭합니다.
4. 복구 설정 화면에서 ‘이 PC 초기화’ 카테고리에 있는 “시작” 버튼을 클릭합니다.
5. 파란 화면의 PC 초기화 옵션 선택 화면에서 “내 파일 유지” 또는 “모든 항목 제거” 옵션을 클릭하여 선택합니다.
- 내 파일 유지 : 윈도우 10에 설치한 앱 그리고 윈도우 10 설정은 모두 제거하고, 개인 데이터 파일은 모두 유지하는 윈도우 10 초기화 옵션
- 모든 항목 제거 : 앱, 설정 그리고 개인 데이터 파일을 모두 삭제하는 윈도우 10 초기화 옵션
6. 잠시 기다린 다음 ‘Windows 다시 설치하는 방법 선택’ 화면에서 “클라우드 다운로드” 또는 “로컬 다시 설치” 옵션을 선택합니다.
- 클라우드 다운로드 : 정품 인증을 받은 윈도우 10을 사용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윈도우 10에 로그인하여 사용하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윈도우 10 초기화 옵션
- 로컬 다시 설치 : 윈도우 10 설치 USB를 사용해서 윈도우 10 초기화할 수 있는 옵션으로 윈도우 10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사용하는 경우 선택해야 하는 옵션
윈도우 10이 재설치되는 동안 기다리면, 윈도우 10 초기화가 완료됩니다.
윈도우 11 초기화 방법
1. 키보드 “윈도우 로고키 + i” 키를 동시 입력해서 윈도우 11 설정 창을 실행합니다.
2. 설정 창 왼쪽 카테고리에서 “시스템” 메뉴를 클릭합니다.
3. 시스템 설정 메뉴에서 화면을 아래로 내린 다음 “복구(다시 설정, 고급 시작, 되돌리기)” 메뉴를 클릭합니다.
4. ‘복구 옵션’ 카테고리에 ‘이 PC 초기화’ 오른쪽에 있는 “PC 초기화” 버튼을 클릭합니다.
5. PC 초기화 옵션 선택 화면에서 개인 데이터를 유지하고 싶으면, “내 파일 유지” 옵션을 선택하고, 모든 데이터를 삭제해서 윈도우 11 초기화를 하려면 “모든 항목 제거” 옵션을 선택합니다.
- 옵션 선택이 어려운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11 복구 옵션 설명을 참고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6. 윈도우 11 다시 설치 방법 선택 화면에서 “로컬 다시 설치” 옵션을 선택합니다.
7. 추가 설정 단계에서 기본 설정을 유지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8. PC 초기화 준비 완료 단계에서 “다시 설정” 메뉴를 클릭해서 윈도우 11 초기화를 시작합니다.
윈도우 11 초기화는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트북인 경우에는 배터리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 윈도우 초기화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초기화 및 데이터 백업 방법 관련 참고 글
윈도우 초기화 및 데이터 백업 방법과 관련하여 참고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글이 있습니다.
윈도우 초기화 및 데이터 백업 방법 글을 참고하여 윈도우 초기화 후 기대했던 컴퓨터 성능 향상이나 컴퓨터 오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컴퓨터 포맷 후 윈도우를 재설치하여 성능 향상과 오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초기화는 윈도우 10과 윈도우 11 운영체제에서 기본 제공하는 초기화 설정을 통해 진행하는 방법으로 윈도우를 재설치하여 초기 단계로 되돌리는 설정 방법입니다. 이와 달리 컴퓨터 포맷 및 윈도우 재설치 방법은 컴퓨터에 있는 모든 데이터와 윈도우 운영체제를 모두 삭제한 다음 윈도우를 새롭게 설치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컴퓨터 포맷 및 윈도우 재설치 방법은 윈도우 자체를 컴퓨터에 다시 설치하기 때문에 윈도우 관련 문제나 공장초기화와 같은 윈도우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포맷 및 윈도우 설치 방법은 윈도우 클린 설치라고 부르기도 하며, 윈도우 10 또는 윈도우 11 중 원하는 운영체제를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윈도우 11은 최소 요구 사양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윈도우 11 설치 USB를 사용해서 설치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윈도우 11 우회 업그레이드 설치 방법 글을 참고해서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없는 컴퓨터에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하드 드라이브 또는 디스크에 윈도우를 설치하려면, 윈도우 설치 USB를 만들어서 윈도우 10 또는 윈도우 11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 설치 방법은 윈도우 10 설치 USB 제작 방법 글을 참고하고, 윈도우 11 설치 방법은 윈도우 11 설치 USB 만들기 방법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윈도우 초기화 및 데이터 백업 방법에 대해 모두 설명해 드렸습니다. 윈도우 10 초기화 오류와 윈도우 11 초기화 오류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증상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