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신고 방법(도로 파임)

운전을 하거나 길을 걷다 보면,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는 길에 포트홀(도로 파임)이 발생한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길이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트홀 신고를 통해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나 부서에서 도로 파임을 메꿔 수리할 수 있도록 포트홀 신고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트홀이란

포트홀(Pothole)은 포트(Pot)와 홀(Hole)의 합성어로 포장되어 있는 도로에 원형 또는 타원형 모양의 구멍을 의미하며, 팟홀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포트홀은 주로 아스팔트로 포장한 도로에 생기는 움푹 파인 구멍으로 물의 침투, 동결, 융해 사이클과 도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압력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포트홀 위를 자동차가 지나갈 때는 물리적으로 타이어에 파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속도에 따라 순간적으로 자동차 핸들을 제어하기 어려운 위험한 상황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트홀이 깊고 커서 심한 경우에는 대형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포트홀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경우는 도로를 지나가는 운전자나 도보로 이동하는 보행자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집 앞에 자동차를 운전해서 지나다니고, 편의점에 갈 때 거의 매일 이용하는 도로에 포트홀이 생긴 것을 발견한 것 또한 저였습니다.

물론 운전자는 포트홀을 지나더라도 자동차를 멈춰 세우고 신고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는 보행자로서 길을 지나가던 도중 정확하게 자동차 바퀴가 지나가야 할 자리에 포트홀이 발생한 것을 보고, 신고하였고,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포트홀을 수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포트홀을 발견한 다음 어떻게 신고하고, 어느 정도 기간에 걸쳐서 포트홀을 메꾸는 수리가 되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트홀 신고 방법

포트홀을 발견했다면 누구나 신고해서 포트홀을 메꿔서 수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포트홀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라는 앱을 사용해서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 사진 촬영, 신고 내용 작성 후 제출하면 끝나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고 간단합니다.

1.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한 다음 실행합니다.

2. 회원가입 후 로그인합니다.

3. 퀵메뉴 창이 열리면, 사용자 설정 탭에 있는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 메뉴를 누릅니다.

4. ‘사진/동영상’ 항목에 있는 “촬영/앨범” 메뉴를 누른 다음 “사진 촬영” 버튼을 눌러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포트홀을 촬영합니다.

5. 내용에 ‘도로에 포트홀이 생겼습니다.’ 또는 ‘도로가 파손되었습니다.’라고 기재합니다.

6. “제출” 버튼을 눌러서 포트홀 신고를 완료합니다.

다만, 처음 포트홀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도대체 언제쯤 수리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보았을 때는 포트홀 신고를 접수하고 나서 수리까지 시간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1년 주기 정도로 2번 같은 장소에 포트홀을 발견하게 되어서 신고를 해보았는데, 첫 번째 안전 신고한 날로부터 약 10일 만에 포트홀 수리가 완료되었지만, 최근 신고 건의 경우에는 11일이 지났지만, 아직 답변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보통 안전신고를 하면, 신고 처리 기한에 7일에서 14일까지 걸린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이번 포트홀 신고는 처리기한이 연장되어 19일 걸린다는 국민신문고로부터 알림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결론은 지자체에 따라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포트홀 안전 신고 후 시간이 더 소요될 수도 있고 빠르면, 7일에서 14일 이내에도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10일 만에 포트홀 수리가 완료되었을 때와 이번에 신고한 장소는 동일하지만, 포트홀의 개수에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지난번 신고 때는 포트홀이 3개나 있었고, 이번에는 1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인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지만, 보다 위험성이 높고 포트홀 문제가 심각하다면 빠르게 처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트홀 신고 방법을 모두 설명해 드렸습니다. 운전하면서 포트홀을 밟아 보신 분들이라면, 타이어뿐만 아니라 자동차에도 큰 충격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속력이 빠른 경우에는 직진으로 가던 차량의 경로를 이탈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포트홀로 인해 사고가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면, 설명해 드린 포트홀 신고 방법을 참고해서 최대한 빠르게 포트홀 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전에 설명해 드렸던 장애인 주차구역 신고 방법(과태료, 신고 결과 조회, 신고 취하) 글에서는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주차한 차량을 신고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린 적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